대전역 K-패스트푸드 육개장 맛집 명랑식당
안녕하세요. Joonoo입니다.
오늘은 대전역 육개장 맛집 명랑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역에서의 점심시간 1시간,
“어디서 먹어야 진짜 잘 먹었다 소문 날까?”
고민하다 찾은 곳이
바로 명랑식당입니다.
육개장 하나만으로 46년을 버틴 집이라니…
한가득 기대를 안고 다녀왔습니다.
명랑식당은 대전역에서
도보 약 10~15분 거리로,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왕 대전역 까지 왔는데
햄버거로 배를 채울순 없어!
이 더운 여름
15분을 투자해서 명랑식당으로 갔습니다.
명랑식당은 큰도로와 골목길로
가다보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오래된 집이다보니
허름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내부는 깔끔했습니다.

명랑식당의 특이한 점!
주문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몇 명이서 방문했는지만
인원수만 말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육개장이 먼저 나옵니다.

심지어 반찬보다 먼저 육개장이 나옵니다.
정말 K-패스트푸드 국밥답죠?
직작인 점심식사의
가장 중요 소중한건
스피드인걸 사장님이
아주 잘 알고계셨습니다.
준비된 속도에 1차 만족하며
2차 만족은 아마 이 많은 파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파개장으로 불릴만큼
아주아주 많은 파가 들어있습니다.
많은 파 때문인지 국물은 걸쭉해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파만 많냐?
또 그건 아닙니다.
고기의 양 또한 아주아주 많았습니다.

3차로 부드러운 양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파와 고기의 조합이 너무 좋고
다른 반찬을 먹지 않아도
국물도 적당히 간이 잘 베어있어
너무 맛있었습니다.
빨간 국물에 비해 크게 맵지도 않아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에
마지막 밥 한숟갈 까지 말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고사리 육개장이 익숙한 분들은
아마 파만 많이 있어
별로 일거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오랫동안 끓인 국물과
달큰한 파와 양지고기를 함께 드셔보면
언제 그런 생각을 했나 싶은 생각으로
빈 뚝배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햄버거를 먹을지
육개장을 먹을지
고민한 그 순간을 반성하며
육개장을 선택한 나 자신
매우 칭찬해
오늘도 명랑식당 덕분에
너무나 즐거운 한끼를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