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 한식주점_구각 밤리단길

안녕하세요. Joonoo입니다.

오늘은 밤리단길 핫플 중 한곳

한식주점! 구각에 다녀왔습니다.

https://naver.me/xucpmJsO

안주 하나 하나

남도의 계절을 가득 담아낸 곳이었습니다.

위치는 풍산역에서는

걸어서 15분 정도

다소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밤리단길의 풍경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도착해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목요일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한옥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인테리이어와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메뉴는 회, 육사시미, 미나리파스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각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계절마다, 날마다

달라지는 추천 메뉴입니다.

그 중 저는 여러 가지 메뉴가 나오는

‘남도 계절맡김차림’을 주문했습니다.

구성으로는

  • 여름 대삼치회&목포식 장
  • 동해 낚시바리 활 오징어 통찜
  • 쥬시함 팡팡 냉제육&양념 새우젓
  • 광주식 한돈 애호박찌개
  • 여름 제출 성주참외 세비체

가격은 1인-25,000원이며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어

가성비 좋았습니다.

술은 전라도라면 잎새주 겠죠?

첫 번째 음식인 삼치회가 나왔습니다.

여름에 회 괜찮을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생각이 무색하게도 삼치회에 막장,

그리고 구운 김을 한 입먹는다면

그 어떤 바이러스도 삼치회를 이길수 없을겁니다.

한입 먹으면 입안에서

삼치회의 고소함이 팡~

거기에 소주한잔을 곁드리면

삼치회만 따로 더 주문해야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기름가득한 김칠맛, 고소함 가득 삼치회에 소주가

오늘 하루의 힘듦을 싹~ 씻겨주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메뉴는 오징어통찜입니다.

오징어와 내장,

그리고 한국인이라면 빠질수 없는

간마늘과 참기름,

자칫 느끼하고 비릴수 있는 이 조합에

미나리 초무침이라면

그 어떤 술이 맛이 있지 않을수 있을까요

오징어와 그내장, 마늘 참기름에 딱 찍어 먹으면

크~~ 소주가 절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맛있는 안주와 소주의 조합으로 인해

알콜쓰레기인 저는

그만 사진찍는걸 잊어버리고

냉제육과 애호박찌개를 넘어가 버렸습니다

오마카세처럼 다 먹을때쯤이면

다음 음식이 나오니

독한 잎새주가 끊이지 않고

술술 들어가고

너무 배불러서 더 이상 못먹을 때 쯤이면

나오는 여름철 대표소화제

참외 세비체가 등장합니다.

새콤달콤 세비체로 입가심을 하면

힘들었던 오늘 하루 너무

보상받은 느낌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남도 안주 맛집 구각덕분에

행복한 한끼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밤리단길 가게 되면

1차든 2차든 꼭 재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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