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뷰, 뻥뷰가 인상적인 카페 — 카페 어브레스트 (abreast)
안녕하세요, Joonoo입니다.
오늘은 무더운 여름의 묘미 중 하나인,
푸른 하늘을 실컷 감상할 수 있는
카페 어브레스트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카페 어브레스트는 제가 자주 찾던
솔향쭈꾸미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몇 번이나 이 근처를 지나쳤는데도
이렇게 멋진 카페를 이제야 알게 되다니…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더군요.
어브레스트에 방문할 때는
주차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카페 앞뿐만 아니라 넓은 공터도
함께 주차장으로 운영 중이라,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정말 큰 장점이었습니다.

어브레스트는 두 개의 건물로 나뉘어 있고,
그 사이를 유리 복도가 이어줍니다.
카페 자체도 아름답지만,
건축적으로도 감각이 넘치는 공간이에요.
내부는 넓고 좌석 배치도 다양해서,
사람이 많아도 충분히 여유롭고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일요일 오후 4시쯤.
이미 인기 많은 베이커리는 대부분 솔드아웃이더군요.
하지만 초코 덕후인 저에겐
초코 크루아상 하나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초코 크루아상&아메리카노 2잔

다음엔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 음료와
옥수수 라떼도 꼭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여름보다는 선선한 날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주문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부터
파란 하늘과 통창 뷰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2층 공간에서는 논뷰와 탁 트인 뻥뷰가 펼쳐지는데요,
그 풍경을 보는 순간 마음이 저절로 평온해졌습니다.
부드러운 소파와 논뷰
그리고 커피라면
주말의 여유로움을 느끼기 충분합니다.

테라스 좌석도 있지만,
한여름엔 조금 도전하기 어려울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가을에 익어가는 논을 보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유리 복도를 따라 옆 건물(별관)로 이동할 수 있는데,
이곳도 인테리어가 정말 예쁩니다.

사장님의 센스가 곳곳에서 느껴졌고,
공간마다 분위기가 달라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듯합니다.

주말에 맛있는 식사를 한 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싶다면?
카페 어브레스트만한 곳이 또 있을까요?
예쁜 외관, 감각적인 인테리어,
넉넉한 좌석, 맛있는 빵과 커피, 그리고 탁 트인 뷰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Joonoo의 ‘가을에 또 가고 싶은 카페’
진심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