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의 작은 일본, 이모카레

안녕하세요, Joonoo입니다.

오늘은 행신역 앞

일본식 가정식 카레를 맛볼수 있는

작고 따뜻한 공간, 이모 카레를 다녀왔습니다.

https://naver.me/xhz3PGoH

이모카레의 사장님은 정말 일본에서 오랫동안 살고 오신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장님의 가정식 카레진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메뉴엔

카레 종류에는 쇠고기카레, 치킨카레, 토마토카레, 우동 등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는 카츠, 가라아케등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기린생맥주도 판매하지만

아쉽게도 저는 오늘은 점심식사로 온거기에 카레만 먹었습니다.

내부는 바형태와

테이블로 작지만 알차게 구성돼있습니다.

혼밥도, 가벼운 친구 모임도 모두 가능한 구성이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깍두기가 나옵니다.

저는 토마토카레와 사이드로는 카츠를 주문했습니다.

(혹시 메뉴에 없을시 사장님께 요청하시면 사이드 메뉴를 변경할수 있습니다)

토마토카레는 밥에 부어 나오지 않고

이렇게 따로 나왔습니다

토마토 카레는 생소해서 밥과 함께 첫입을 먹었는데

오? 카레에서 상큼한 맛이 나는데 맛있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신선하고 진한 맛이었어요.

익숙한 듯 낯선,

그리고 확실히 더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맛이 느껴졌습니다.

카츠는 적당한 두께에 바삭한 튀김옷,

기름기가 전혀 느끼하지 않아 카레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습니다.

이 모든 구성이 13,000원이라면?

직장인 점심으로, 학생들 간단한 외식으로도 정말 추천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변 항공대 학생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학생들은 먹는 밥양이 다르다고

학생들이 올때는 바로 밥부터 더 준비한다고 합니다.

식사를 하는 저희한테도

혹시나 부족한게 없는지 밥이 더 필요하지 않는지

확인해주시는 친절함까지?

혼자식사를 하러 오시거나

포장으로 가저가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딱히 거창하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한 그릇의 카레,

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공간.

이모카레는

그런 따뜻한 한 끼를 찾고 싶은 날,

다시 떠올리게 될 곳입니다.

오늘도 친절한 이모 사장님 덕분에

카레 한 접시로 마음까지 든든해진 하루였습니다.

이상, Joonoo의 즐거운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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